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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경주에 참여한 경주마처럼 생각하고 달리고 있는지요

때로는 죄책감의 짐을 짊어지고

때로는 반드시 잘해내야 한다는 기대를 짊어지고

그렇게 해야 할 것처럼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,

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나의 삶을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

수없이 좌절되어 온 상태일지도 모릅니다.

자신에게,

노력한 부분을

잘한 부분을

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부분을 인정해주는 시각만이

내 삶의 아름다움을 깎아내려졌던

뼈아픈 좌절감에서 벗어나

나를 인정하는 자유를 가져오게 하는 길일수도 있지 않을까요

삶의 활력은 좌절의 트랙에서 벗어나는 길을 선택할 때 그 틈을 타고 흘러갈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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